[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국토관리청과 함께 연안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12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성수기 해양사고 예방 및 연안해역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강원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인 내린천·횡성·평창과 경북 국도 휴게소 청송, 칠보산, 덕신, 영해, 망양 등에 구명조끼 착용 및 동해안 너울성 파도 주의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
동해해경청은 여객선 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연안안전 홍보물 추가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강원·경북 연안해역에서 8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71명(85.5%)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이중 6명은 너울성 파도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우리의 생명을 보호해 주는 바다의 안전밸트는 구명조끼”라며 “즐거움을 주는 바다이지만 안전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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