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최우수상 후 올해 사상 첫 1위
6월말 기준 13조3000억원 자산 운용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제6회 한국 기금·자산운용 대상’ 시상식에서 공제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12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린‘제6회 한국 기금․자산운용 대상’ 시상식에서 공제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대한지방행정공제회] |
한국 기금·자산운용 대상은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금융감독원 등이 주관해 공제회, 보험사, 대학 등 국내 기관투자기관의 자산건전성과 운용 투명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안정적인 기금운용 체계를 갖추고 훌륭한 성과를 올린 기관투자가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지방행정공제회는 지난 3년 연속 2등상인 최우수상 수상에서 한 단계 도약해 처음으로 공제회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산운용 체계 강화, 혁신적인 투자전략 발굴, 공정가치 평가자산 확대, 위기 대응체계 가동, 운영성과 향상을 위한 기반 확충, 역대 최고의 당기순이익 실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행정공제회는 6월말 기준 13조3000억원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1조1000억원의 자산이 증가했고, 상반기에도 양호한 운용실적을 실현 중이다.
한경호 이사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공제회가 더 나은 선진 자산운용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공제회 임직원 모두 자부심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