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1일 오후 2시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제9기 국가환경교육지원단(이하 ‘교육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6월 새롭게 구성된 제9기 교육지원단에 대한 위촉장 및 강사증 수여, 강의 노하우 공유를 위한 우수강의 발표 및 토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11일 오후 낙동강유역환경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9기 국가환경교육지원단 발대식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2019.7.11. |
제9기 교육지원단은 환경 관련 교수‧교사, 환경운동가, 자연환경해설사 등 환경에 관한 전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19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2년 간이다.
교육지원단은 총 55명이며, 전원 환경교육진흥법 제11조에 따른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월부터 국가환경교육지원단의 환경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학교, 지방자치단체, 기업, 군부대, 민간단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고아원, 사회복지센터, 이주민센터 등 복지시설도 해당된다.
환경교육을 원하는 단체 및 기관은 정해진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팩스를 이용해 제출하거나,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의 국민마당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관이 희망하는 교육 내용에 따라 적합한 교육지원단 강사가 선정되며, 선정된 강사가 직접 방문해 미세먼지, 기후변화, 수질, 대기, 자연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환경 특강을 실시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국가환경교육지원단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올바른 환경관을 정립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하겠다"며 "환경교육이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는 국가환경교육지원단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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