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진행
한국당 "자사고 취소는 사다리 걷어차기"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11일 국회가 대정부질문 사흘째를 맞아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의를 이어간다.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이날은 특히 최근 지방과 서울 강북에서 문제가 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문제를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질문 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노동계 파업에 대한 정부 대처 등도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9회 국회 제07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10 leehs@newspim.com |
앞서 지난 10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무더기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에 대해 '교육 독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남인순, 기동민, 박경미, 임종성, 제윤경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한국당은 홍문표, 박명재, 박성중, 정태옥, 전희경 의원을 출전시킨다. 바른미래당에서는 하태경 의원의, 민주평화당에서는 이용주 의원의 질의를 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출석한다.
또 박상기 법무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도 본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