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정치권의 압박에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10일(현지시각)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하더라도 의장직에서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연일 날을 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 파월 의장의 교체를 언급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원들 사이에 연준이 정치적인 압박에 휘둘려서는 곤란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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