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F-Florbetaben 제조 및 상업화 독점적 권한 취득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방사성의약품 기업 듀켐바이오는 유럽의 대표적 방사성의약품 개발기업인 독일 LMI(Life Molecular Imaging SA)사와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로고=듀켐바이오] |
계약 내용은 듀켐바이오가 LMI사와 필리핀 내에서 FDA(미국식품의약국)와 EMA(유럽의약품청), KMFDS(한국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승인 제품인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18F-Florbetaben 18F-Florbetaben(뉴라체크–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방사성의약품)을 제조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취득했다. 계약기간은 2032년 6월 21일까지이다.
뉴라체크는 미국,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 세계 세 번째로 허가를 받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방사성의약품이다. 뇌의 베타 아밀로이드 신경반 영상으로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최초 진단용 의약품이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독일 LMI와 뉴라체크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우선적으로 필리핀 시장을 대상으로 뉴라체크에 대한 ‘확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