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한국의재발견(대표 이기석), 우리문화숨결(대표 오정택)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4대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2018년 행사 현장 [사진=문화재청] |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시행하는 오랜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는 26일부터 3주 동안 고궁별로 정해진 요일에 주 1회씩(오전 9시30분~11시30분) 총 3회 운영한다. △화요일은 창덕궁 △수요일은 경복궁 △목요일은 덕수궁 △금요일은 창경궁 △토요일은 종묘다. 대상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3~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4학년 반과 5~6학년 반으로 나눠 반별로 70명씩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을 통해(현장접수 없음)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 횟수는 지난해와 같이 학생 1명이 4대 궁과 종묘 모두를 참여할 수 있으나 고궁별 참여 횟수는 1회로 제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과 각 궁궐, 종묘관리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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