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은 5개월 연속, 서비스업은 8개월 연속 증가세
1~5월 신설법인은 4만5343개로 전년 동기 比 2.9%↑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9년 5월 신설법인은 896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561개) 증가했다.
또한 지난 2019년 1~5월 신설된 법인의 수는 4만534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264개) 증가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신설법인은 업종별로 도·소매업(1933개, 21.6%), 제조업(1604개, 17.9%), 부동산업(1192개, 13.3%), 건설업(839개, 9.4%) 순으로 증가했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604개로, 음식료품, 섬유·가죽, 고무·화학 등을 중심으로 13.8%(194개) 늘어 5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부동산업(375개), 금융·보험업(110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6개), 정보통신업(48개) 순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12.3%(670개) 늘어난 6108개를 기록해 8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3081개, 34.5%), 50대(2356개, 26.4%), 30대(1861개, 20.8%)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특히 30세 미만(9.3%)과 60세 이상(16.7%)의 증가가 두드러지며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5월 대비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30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221개) 늘어났고, 남성 신설법인은 665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340개) 늘어났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p 높아진 25.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376개), 인천(110개), 충남(49개), 부산(48개) 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5558개이며, 수도권 신설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간보다 2.2%p 늘었다.
또한 지난 1~5월 신설된 법인은 업종별로 도·소매업(9502개, 21.0%), 제조업(8349개, 18.4%), 부동산업(5616개, 12.4%), 건설업(4751개, 10.5%) 순으로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729개) 늘어난 8349개를 기록했으며, 서비스업은 부동산업(1463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67개), 정보통신업(196개) 순으로 많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2162개) 늘어난 3만209개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1만5632개, 34.6%), 50대(1만1954개, 26.4%), 30대(9522개, 21.0%) 순이며, 특히 60세 이상의 경우 제조업(252개), 부동산업(243개)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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