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5.6% 늘어나 3개월 연속 증가
1~4월 신설법인은 3만637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신설법인은 9425개로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5.6%(499개) 증가해 2월 이후 3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2019년 1월~4월까지 신설된 법인의 수는 3만637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03개) 증가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신설법인 동향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023개, 21.5%), 제조업(1696개, 18.0%), 부동산업(1273개, 13.5%), 건설업(919개, 9.8%)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696개로, 음식료품, 섬유·가죽, 기계·금속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13.2%(198개) 늘어 4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업(395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50개), 숙박·음식점업(75개) 순으로 많이 증가했으며,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10.6%(614개) 늘어난 6430개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3252개, 34.6%), 50대(2543개, 27.0%), 30대(1900개, 20.2%)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특히 40대 신설법인의 경우 부동산업(124개), 제조업(95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0개) 순으로 많이 늘어나 6개월 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49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14.3%(313개) 늘어났고, 남성 신설법인은 692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2.8%(186개) 늘어났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2.0%p 높아진 26.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64개), 서울(100개), 부산(56개), 전남(45개) 등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신설법인 수가 증가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설법인은 5843개(62.0%)이며, 수도권 신설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2.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0.7%p 늘었다.
또한 지난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의 신설법인 동향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7569개, 20.8%), 제조업(6745개, 18.5%), 부동산업(4424개, 12.2%), 건설업(3912개, 10.8%)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535개) 늘어난 6745개를 기록했으며,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부동산업(1088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291개), 정보통신업(148개) 순으로 많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1492개) 늘어난 2만4101개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1만2551개, 34.6%), 50대(9598개, 26.4%), 30대(7661개, 21.1%)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30대와 50대의 경우 부동산업(30대 : 291개, 50대 : 226개)을 중심으로, 60세 이상의 경우 제조업(202개)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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