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혁신기술 시험할 무대인 '테스트베드'
코엑스 내 4개 社 동참, 다양한 분야 혁신 기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삼성동 코엑스를 민간 최초 스타트업 테스트베드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코엑스 스타트업 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에게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엑스 내 기업들은 공간 활용 및 방문 고객에 대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긍정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브랜치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6.04 kilroy023@newspim.com |
코엑스, 더블유티씨(WTC)서울, 서울오션아쿠아리움, 한국도심공항 등 코엑스 내 4개사도 이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전시 컨벤션 혁신, 인프라 시설관리, 아쿠아리움 증강현실, 유휴 컨테이너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테스트베드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테스트베드는 시연 가능한 견본 제품이나 솔루션이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달 8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 글로벌지원실장은 "이번 테스트베드는 피칭데이와 기술 실증기회 제공이 결합된 패키지 형태의 협력 모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혁신에 목마른 대·중견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고 정부 협력을 통해 테스트베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모델 기획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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