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19년도 건물(일반건축물,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39억35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8일 밝혔다.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으로 과세했으며, 세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2억9300만원 증가했다.
화순군 청사 [사진=화순군] |
군은 지난해와 비교해 신축한 일반 건축물이 늘어나고, 주택의 7월 일괄 부과 기준액과 일반 건축물의 신축 가격 기준액이 상향 조정돼 재산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과세 대상별 부과 현황을 보면, 주택 14억4800만원, 상가·사무실·공장 등 일반 건축물 24억8700만원이다.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2회로 나눠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과 건축물분 재산세를, 9월에는 주택과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를 매년 6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주택분 재산세는 산출 세액이 20만원 이하면, 7월 납기로 전액 부과된다.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농협과 우체국 등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인출기(ATM), 농협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http://www.wetax.go.kr), ARS 전화(061-379-5200) 등을 통해 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간 안에 내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며 “본세 세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중가산금이 0.75%씩 60개월까지 추가되니 반드시 기한 안에 내야한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