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첫날대비 7곳 감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 사흘째인 5일 부산지역 파업 참여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전 11시30분께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비정규직 철폐와 공정임금제 실현 2019 총파업 승리대회에 참가한 부산학교비정규직 노조 부산지부 소속 노동자들이 비정규 철폐와 공정임금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남경문 기자]2019.7.4. |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는 공립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등 전체 526곳 중 65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파업 첫날 72곳, 둘째날 73곳에 비해 7곳, 8곳이 각각 줄어든 것이다. 급식이 중단된 학교 중 57곳은 빵, 우유로 대체했으며 1곳은 도시락 지참, 1곳은 사서 먹도록 했다.
파업 참여인원은 부산 전체 학교비정규직 직원 1만1579명 중 첫날 706명, 둘째날 678명, 셋째날 585명(5.1%)이다.
돌봄교실 11곳 17명, 유치원종일반 3곳 9명, 특수학교 5곳 58명이 파업을 하고 있지만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정상운영된다.
전날 이어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우리아이들에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2019총파업승리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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