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 소방본부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생명을 구한 시민과 소방공무원 10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소방본부] |
5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 부강면과 5월 6일 새롬동의 심정지 환자 발생 현장에 출동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자발순환회복이 가능하도록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시민은 부강면에서 발생한 심정지환자의 초기 심폐소생술을 펼쳐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의 신속한 현장처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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