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책실장, 소득주도 성장 보완책 거론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예방한다.
이달 중순 국회에서 청문회 성격의 경제토론회가 예정된 가운데 양측이 경제 현안과 관련해 어떤 대화를 주고 받을지 주목된다.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당 측에 경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으며 여야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주재로 협의 끝에 청문회 대신 경제토론회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소득주도 성장을 두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실장이 소득주도 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보완책을 강조한 가능성도 있다.김 실장은 정책실장에 임명된지 나흘 만인 지난달 25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에게 "소득주도성장·공정경제·혁신성장 등 전체적인 경제정책 기조는 따로 말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실장은 지난달 27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28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등을 예방한 바 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