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이 호우에 대비한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급경사지 재해 예방을 위해 긴급 보수가 필요한 지역에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및 재난관리기금, 예비비를 사용해 보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군 급경사지 안전점검 모습[사진=무주군청] |
무주군은 안전재난과와 건설교통과, 읍면의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로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관내 급경사지 6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달부터는 읍면별 급경사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수시 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옹벽,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 보수 보강시설의 이상 유무와 구조물 암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여부, 상부사면의 낙석 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을 주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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