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조성중인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 행복주택 입주가 빠르면 오는 10월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 응모, 지난 2016년에 최종 선정돼 구 노인복지회관 자리에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순창군청] |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행복주택은 지상 5층에 전용면적 29㎡ 4세대, 44㎡ 26세대 등 총 30세대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입주자 신청접수를 받으며, 순창군청 민원과 건축계를 통해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총 30세대중 신혼부부 28세대와 고령자 1세대, 주거급여수급자 1세대를 모집 중에 있으며, 신혼부부는 현재 혼인중이면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부부가 해당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 또한 입주지정기간 만료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하면 입주 가능하다.
소득은 해당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이하로 3인 가족 기준으로 540만1814원 이하여야 한다. 이외에 재산은 해당 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총자산이 합산기준 2억3200만원 이하이면서, 자동차가액은 2499만원 이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순창군청 민원과 건축계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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