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전국 우수·으뜸해수욕장 선정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수산부가 전국 으뜸해수욕장으로 선정한 강원 삼척해수욕장이 오는 12일 개장한다.
전국 우수・으뜸 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가 해수욕장 시설관리 및 운영현황, 안전 및 환경 관리현황, 이용객 편의‧만족도 등을 평가해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해양수산부 전국 으뜸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삼척해수욕장.[사진=삼척시청] |
오는 12일 맹방해수욕장에서 개장식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는 삼척시 15곳의 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이에 시는 피서객들의 여름 추억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이벤틀 준비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삼척 ENJOY 썸 페스티벌은 김종국, 다비치, 코요태 등 정상급의 가수의 공연과 카약, 패들보트 체험, 마카플리마켓, 썸식당 등을 운영한다.
또 버스킹존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을 초청해 스토리가 있는 해변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상레저사업자가 운영하는 레저시설은 서핑강습, 제트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시, 허리케인 등 다양한 수상레저교육과 기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맹방해수욕장에서는 맹방가요제, 나이트비치런, 풀장영화제 등 2019 바캉스페스티벌을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
인접 마읍천하구는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12m높이의 빅 워트슬라이드와 수상에어바운스, 블롭점프, 키즈풀, 키즈바운스 등을 운영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마을단위해수욕장에서는 가요제, 조개잡기, 대기업 하계휴양소 유치, 안전과 편의시설 정비 확충, 백사장 정비 등 마을운영협의회를 중심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삼척해수욕장은 야간경관조명, 미디어글래스, 백사장데크로드, 포토존, 파고라, 다목적광장 등 편의시설물을 대폭 개선해 백사장을 이용객 중심으로 전환한데 이어 프리이빗 휴양비치로의 변화를 통해 사계절 테마 대표해변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및 수상안전체계 확립을 통해 안전한 피서지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관광도시 삼척을 조성하기 위한 내실있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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