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의 휴대폰 이용자들이 하루 중 모바일 게임에 할애하는 비중이 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VN익스프레스가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제공 및 개발사 아포타(Appota)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하루 평균 휴대폰 이용시간은 3시간 42분이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모바일 게임(23%)이며, 그 다음은 소셜미디어(18%)다.
보고서에 따르면 약 5100만명의 휴대폰 이용자들 중 3300만명이 모바일 게임 유저다. 2020년에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4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아포타는 전망했다.
아포타는 또, 베트남의 디지털 광고 시장의 미래가 밝다고 내다봤다. 지난 한해 디지털 광고 매출은 6억6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중 62%는 모바일 광고였다. 2020년에는 디지털 광고 매출이 1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점쳐진다. 이중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80%가 될 것이라고 업체는 예측했다.
베트남 호치민시의 빈그룹 V스마트 휴대폰 론칭 행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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