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클랜드, LA 에인절스 4대0 제압… 오타니는 무안타 침묵

기사입력 : 2019년06월30일 17:10

최종수정 : 2019년06월30일 17:10

오클랜드 선수들이 승리를 거둔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오클랜드 맷 채프먼이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오타니 쇼헤이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연승을 달렸다.

오클랜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에인절스는 전날에 이어 홈에서 2연패를 당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오클랜드 선발 브렛 앤더슨은 7⅔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5패)째를 수확했다.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스캑스는 4⅓이닝 2피안타 5탈삼진 4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7패(7승)째를 안았다.

양팀은 4회까지 0대0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오클랜드는 5회초 1사 3루서 마커스 세미엔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는 맷 채프먼이 상대 교체투수 트레버 케이힐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7회초에는 쥬릭슨 프로파의 2루타로 무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조쉬 페글리의 1타점 2루타로 4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에인절스는 9회까지 단 한 점도 득점하지 못하며 패했다. 2019.06.30.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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