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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턴 커쇼가 시즌 2패를 안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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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선발 조나단 그레이가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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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블랙몬이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류현진에 이어 클레이턴 커쇼까지 무너지며 LA 다저스가 2연패에 빠졌다.
LA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서 3대5로 패했다.
다저스의 원투펀치가 모두 무너졌다. 류현진은 지난 29일 4이닝 동안 피홈런 3개를 포함해 7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 선발로 오른 커쇼는 7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2패(7승)째를 안았다.
콜로라도 선발 조나단 그레이는 6⅔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 시즌 9승(5패)째를 수확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가져갔다. 1회초 알렉스 버두고의 중전 안타로 2사 1루서 코디 벨린저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콜로라도는 3회말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찰리 블랙몬의 투런포로 단번에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4회초 2사 2루서 터진 에드윈 리오스의 1타점 3루타로 동점을 엮은 뒤 5회초 버두고의 1타점 적시타로 재역전을 이뤘다.
그러나 콜로라도 타선이 6회말 폭발했다. 1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놀란 아레나도는 1타점 적시타로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웨이드 데스몬드의 내야안타로 1사 말누에서는 마크 레이놀즈의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가 터져 5대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양팀은 9회까지 점수를 추가하지 못해 콜로라도가 승리를 거뒀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