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5월 9일 전승기념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러시아 모스크바로 초청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스코브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앞서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에 나선 푸틴과 트럼프 대통령이 군축협정, 시리아, 이란, 중국 등의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 중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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