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중소기업과 대학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실험도시(케이-시티) 무상개방을 내년 하반기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재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나 대학에게 '케이-시티'를 무상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달까지 4개월간 15개 중소기업과 16개 대학에서 모두 296회 케이-시티를 무상으로 사용했다.
지금까지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는 총 63대(중소기업 6대, 대학 12대, 자동차업계 25대)다. 교통안전공단은 데이터 분석 공간과 차량정비 공간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케이-시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과 상용화의 조기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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