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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로 떠나는 중국기행] ① 황하는 하늘에서, 명주는 쓰촨 구이저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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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술 백주(白酒 바이주)는 음식이자 경제 산업이고 문화이며 투자상품이다. 구이저우마오타이 술은 황금이나 부동산 주식 이상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백주는 생활소비품 중 시장 규모가 담배에 이어 2위다.  화장품에 비해서는 시장이 무려 3배나 크다. 쌀과 밀 수수 콩 등 곡물로 빚는 백주는 농경문화의 산물로서 역사성이 짙은 인문적 자산이다. 중국의 양조 역사는 3천 년으로 술은 오랜세월 인류와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중화주(中华酒)'라는 시는 중국인들이 술의 시조 두캉(杜康)의 후예이며 중국 역사는 곧 술의 역사임을 노래하고 있다.  일상생활과 소비경제 투자상품 문화콘텐츠로서 술은 애주 비애주가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사유와 삶의 전 분야에 걸쳐 심원한 영향을 미쳐왔다. 백주와 함께  중국 중국인 중국경제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살펴보는 '주유천하(酒遊天下)'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君不見黃河之水天上來(군불견황하지수천상래),奔流到海不復回(분류도해불복회)'

'황하의 물줄기는 하늘에서 내려오고. 바삐 바다로 흘러간 뒤 다시 돌아오지 못하네'

술 권하는 노래, 술을 위한 찬사로 유명한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의 장진주(將進酒) 첫 구절이다.

이백은 이 시에서 눈 깜짝할 새 덧없이 늙어버리고 한번 가면 그뿐인 찰나와 같은 인생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값비싼 수레와 모피 옷을 미주(美酒)와 바꿔 밤새 통음을 하며 만고의 근심과 시름을 털어버리겠노라고 노래했다.

중국지도를 펴보면 우상 쪽에서 좌하 쪽의 사선상에 걸쳐있는 성 시들로 베이징(北京)과 산시(山西) 산시(陝西) 쓰촨(四川) 구이저우貴州)성 등이 눈에 들어온다. 모두 내로라하는 유명 백주 브랜드 생산지들이다. 그중에서도 쓰촨과 구이저우는 백주의 메카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쓰촨성의 이빈과 루저우, 구이저우성의 런화이시(마오타이진)을 잇는 백주의 황금 삼각지. [사진=바이두]

이곳 사람들은 이백의 시 구절을 모방해 '황하의 붉은 물은 하늘에서 내려왔고 천 년 누룩으로 빚은 맑은 술은 촨구이(川貴, 쓰촨과 구이저우 약칭)에서 나왔다네'라고 노래한다. 대단한 자부심이다.

쓰촨과 구이저우에는 백주의 '황금 3각지'라는 곳이 있다. 장강 상류에 위치한 쓰촨의 이빈(宜宾)과 루저우(瀘州), 황하 지류 츠수이허(赤水河)가 관통하는 구이저우성 런화이(仁懷)시 3개 도시를 연결한 지대를 일컫는다.

국토의 서남쪽으로 고원 분지이면서 습윤하고 협곡이 발달한 이들 지역은 중국 전역을 통틀어 질량이 가장 우수한 최고의 백주가 만들어지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중국 3대 명주로 꼽히는 '마오우루(茅五瀘)', 즉 마오타이(茅台,런화이시 마오타이진)와 우량예(五糧液,이빈시) 루저우라오자오(瀘州老窖, 루저우시)가 바로 백주의 황금 3각지대 술이다. 한국 애주가들에게 잘 알려진 수이징팡(水井坊)과 젠난춘(劍南春) 역시 쓰촨 술이고,  시주(习酒) 샤오후투셴(小糊涂仙)은 구이저우 백주다.

특히 마오타이의 고장 런화이시를 통과하는 츠수이허는 산업화의 영향을 받지않은 환경오염의 해방구이자 백주를 만드는데 최적의 물 공급지로서 '미주의 강(美酒河)'이라는 영광스런 별명까지 얻고 있다.

구이저우성 런화이시 마오타이진의 마오타이 공장 국주문(왼쪽), 쓰촨성 이빈시 우량예 공장내 누룩 작업현장(오른쪽). [사진 =뉴스핌]  

마오타이의 대표 브랜드는 53도 짜리 500㎖ 마오타이페이텐(飛天)으로 시중 판매가격이 2000위안(34만원)을 훌쩍 넘는다. 그러나 품귀 현상때문에 2500위안에도 구입하기 힘들 때도 많다. 마오타이와 쌍벽을 이루는 백주 우량예의 대표 브랜드는 52도 짜리 우량예 푸우(普五)다. 역시 500㎖ 한병에 1000위안이 넘는 고가의 프리미엄 백주다. 

마오타이와 우량예는 백주의 지존 자리를 놓고 끝없이 다투고 경쟁하는 길항 관계이지만 한편으로는 천하 최고의 백주라는 영예를 사이좋게 나누는 사이이기도 하다. 구이저우 주민들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술은 마오타이'라고 말하면 쓰촨성 이빈 사람들은 '천하에서 가장 좋은 술은 우량예'라고 응수한다.

6월 27일 중국 증시에는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가 사상 최초로 장중 1000위안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시장 톱뉴스로 전해졌다. 마오타이는 3500여개 중국 상장사 중 가장 비싼 주식이고 술 가격도 제일 비싸다. 명성에서 결코 마오타이에 뒤지지 않는 우량예 주가도 이날  120위안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49.9위안) 주가의 두배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대에 와서 '마오우(마오타이 우량예)'로 대표되는 중국 백주의 양조 역사는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에서 가장 일찍 술을 빚은 사람은 하(夏)나라 의적(仪狄)이라는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백주의 원조를 논할 때 중국인들은 두캉(杜康)이라는 주나라 인물을 떠올린다. 두캉은 중국술의 시조인 동시에 술도가 또는 술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중국술 백주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두캉의 양조장 상상도. [사진=바이두]

중국술 백주(白酒 바이주)는 브랜디 위스키 보드카 진 럼주와 같은 대표적인 증류주 계열의 술이다. 누룩 모주에 발효 증류를 통해 주성분인 주정, 즉 순도 최고의 에틸알콜을 걸러내는 내는 방식이다.

중국술을 백주(白酒 바이주)라는 명칭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해방(신중국 설립) 이후다. 고대문헌에는 대부분 소주(燒酒) 소춘(燒春) 등으로 적혀있다. 기록에 따르면 당나라 때 쓰촨지역에는 젠난사오춘(剑南燒春)이라는 술이 유명세를 떨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인들이 백주라는 말을 사용하자 중국 내 조선족들도 한자의 뜻을 빌어 백주를 '흰술'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옛날 민간에서는 수수같은 곡물로 빚었다고해서 고량주(高粱酒), 맑게 만들었다는 뜻으로 바이간(白干)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우리가 중국술을 빼갈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여기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2회로 이어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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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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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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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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