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편찬위원회 자료제출 하지 않다 뒤늦게 올려
일정대로 행감 진행...문체과 행감은 뒤로 미뤄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과 행감을 중지하며 파행을 겪고 있다.
이상복의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행감특위 제5차 회의 경제문화국소관 문화체육관광과 행정사무감사실시에 앞서 지난 24일까지 행감 자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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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사진=오산시의회] |
행감특위가 요구한 자료는 지난해 4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진행하는 시사편찬위원회 관련 내용으로 행감특위 당일인 25일까지 제출하지 않자 문화체육관광과에 대한 행감을 중지했다.
문화체육관광과는 뒤늦게 오후 7시에 자료를 제출했으며 행감특위는 일정대로 행감을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문체부 행감 일정은 뒤로 미뤘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성길용 의원은 "사전 일체의 접촉도 없이 행정사무감사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행태는 오산의회를 무시하고 경시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행감특위 초유의 일"이라며 "이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