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분뇨, 정화조슬러지 수집·운반 수수료를 인상한다.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요금 인상 폭은 분뇨, 정화조슬러지 수집·운반 수수료 원가산정용역 결과를 기준으로 결정했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수수료는 리터당 18원에서 21원, 수거식 화장실 수수료는 리터당 15원에서 22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원주시는 시민 부담을 고려해 2013년 11월 이후 수수료를 동결해 왔다. 이후 정화조 감소, 물가·인건비 상승 등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부득이 수수료 현실화를 추진하게 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과 오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집·운반업체의 경제적 활력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