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본부장은 19일(현지시간)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의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개최한 전략대화 행사 기조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사진=뉴스핌] |
이 본부장은 “나는 다음 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가능하다면 남북정상회담을 갖자는 문 대통령의 초청에 북한이 응답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 대표도 이날 이 본부장에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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