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노후화된 사천 1,2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와 사천시,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 지역정책연구원 관계자가 19일 오전 한국산업공단 사천지사 2층에서 사천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전략회의를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6.19. |
도는 이날 사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관리기관), 지역정책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있을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전략회의'를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에서 가졌다.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은 국토부의 재생사업과 산업부의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합 연계한 기반시설 재정비 사업, 업종고도화 및 공간 재배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산업단지 비즈니스 환경개선 등 신(新)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산단 및 제2산단 통합 재생관리 방안 △휴폐업 공장부지 리모델링 방안 △나대지 활성화(주거단지) 방안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가칭 항공산업대교건설) 등 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지향적 도시 발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여러 전략들이 논의됐다.
사천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해고속도로와 사천만 동·서측 산업단지간 연결도로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계획에 반영해 국비지원이 가능한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송상준 경남도 산업입지과장은 "이번 사천일반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항공국가산단, 종포일반산단 등 사천만을 따라 형성되는 산업단지를 통합 연계해 지역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동북아 항공 산업벨트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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