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이라크 모술 인근 미군 주둔 기지에 로켓 떨어져...인명피해는 없어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10:51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0:51

[바그다드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군사 기지 인근에 18일(현지시간) 로켓이 떨어졌다고 이라크 군이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모술 인근의 군 기지에서 이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이라크 군은 성명을 통해 군 기지 인근에 떨어진 로켓이 단거리 카튜샤(Katyusha) 미사일이라고 설명했다. 미사일로 인한 즉각적인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라크 군 발표와는 별도로 안보 소식통들은 군 기지에 카튜샤 미사일 두 발이 떨어졌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모술 군 사령관은 로켓이 공터에 떨어진 덕분에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사령관은 로켓이 모술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곳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며 "현지에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전날인 17일에도 바그다드 인근 미군 기지에 로켓 세 대가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두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미국은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벌어진 유조선 피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 인근에 로켓이 떨어져, 대사관 직원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로이터는 미국 관리들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가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그의 아내가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건물 주변을 걷는 모습.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늘양 살해 여교사, 12일 신상공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초등학생 1학년을 교내에서 무참히 살해한 대전 여교사의 신상이 내일(12일) 공개된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사 A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하늘양이 다녔던 대전 초등학교 담벼락에 고인을 기리는 애도글이 남겨져 있다. 2025.02.13 jongwon3454@newspim.com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교사 A씨의 신상정보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개된다. 신상정보 공개는 피의자에게 통지한 날로부터 5일 이상 유예를 둬야 하지만, 피의자 A씨가 서면을 통해 이의없다는 의사를 밝혀 즉시 공개키로 결정됐다. 한편 한편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에서 하교 중이던 1학년 초등학생 김하늘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구입하고 시청각실 창고에 숨어있다 범행을 저질렀다. 하늘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하늘양 살해 후 자신의 목 등을 자해해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A씨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결과 인터넷에서 범행도구를 검색하고 살인사건 기사를 살펴본 것으로 드러났다. jongwon3454@newspim.com 2025-03-11 19:31
사진
'4725억짜리 팔' 콜, 수술로 시즌 아웃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 게릿 콜(34)이 수술대에 오른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1선발이 전력에서 이탈해 뉴욕 양키스의 마운드는 비상이 걸렸다. 양키스는 11일(한국 시각) 콜이 토미 존 수술(인대 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콜은 지난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2.2이닝 동안 6실점으로 부진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해에도 팔꿈치 잔부상을 앓았던 콜은 엘라트라체 박사의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수술이 불가피 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류현진(한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탬파베이)의 수술도 맡았다. 게릿 콜. [사진 = 로이터 뉴스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통상 재활하는데 12∼18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콜은 2025시즌 아예 뛰지 못할 전망이다. 콜은 이날 자신의 SNS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건 어떤 운동선수도 듣고 싶어하지 않는 소식이나 제 커리어에 필요한 다음 단계"라며 "나는 매일 재활에 매진하고 2025년 양키스를 매 단계마다 응원할 거다. 곧 만나길 기대한다"고 썼다. 2020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약 4725억) 대형 계약을 맺은 콜은 지난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에 그쳤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29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11 13: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