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1리 주민들과 용정기업인회 기업인들의 숙원사업인 용정리 공장밀집지역 진입도로가 1년 6개월 만에 마침내 개통됐다.
시는 18일 도로개설사업 현장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주민 및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18일 경기 남양주시 용정리 공장밀집지역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도로 착공식에서 조광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청] |
이 도로는 진건읍 용정리 군도2호선 용정2교차로 인근에서 용정리 공장밀집지역(용정산업단지)을 연결하는 연장 804m, 폭 10m의 도시계획도로로 시비 77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 등 총사업비 97억원이 투입됐다.
이 지역에는 1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고 700여 근로자가 이 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으나,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제품 운송차량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남양주시는 근로자와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통해 지난해 3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왕숙 1‧2 신도시 사업으로 철도교통의 획기적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고 앞으로도 남양주 시민의 쾌적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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