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배출시설 330개소, 액비유통 및 공동자원화 14개소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330개소, 액비유통 및 공동자원화 14개소 총 344소에 대해 장마철 대비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17일부터 28일까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퇴비부숙도 지도점검 농가,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등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관리로 인한 악취발생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장마철 대비 환경오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배출시설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청 [뉴스핌DB] |
주요 점검대상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퇴비부숙도 지도점검 농가중에서 악취민원 등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시군별 가축분뇨 또는 액비를 축사내 과다 보관 하거나 축사 주변 및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한 행위를 점검하고, 액비유통업체 및 공동자원화 시설은 원료적재 보관시설 상태와 미신고 농경지 액비살포, 과다살포 등을 점검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지 점검에 따른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으며,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통해 악취없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축산이 지역주민들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