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1~15일까지 강원 동해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재28회 강원도청소년연극제에서 북원여자고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
제28회 강원도청소년연극제 폐막식[사진=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 |
대상을 차지한 북원여자고등학교의 '산골'은 한적한 산골마을의 도련님과 씨종 이쁜이의 험난한 사랑을 무대에 올려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원여고는 최우수연기상과 함께 지도자상을 거머쥐며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강원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금상에는 지하철 화재사고를 배경으로 가족간의 사랑과 애환, 삶의 희망 등을 무대에 올린 동해 광희고등학교의 '그날'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강원도 청소년연극의 수준 높은 기량을 볼 수 있어서 놀랍다"면서 "부족한 것들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강원 연극을 기대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열린 폐막식에는 최석찬 동해시의회 의장, 김성진 동해예총 회장, 김도경 동해시 행정지원국장, 조민철 강원도연극협회 회장, 김민경 연극협회동해지부장, 김일하 연극협회동해부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