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한화생명과 메리츠화재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종합검사가 4년만에 부활한만큼 첫 타자의 결과에 따라 검사 수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화생명, 메리츠화재] |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메리츠화재에 대한 금감원의 종합검사가 실시됐다.
종합검사는 2~5년 주기에 맞춰 관행적으로 대상회사를 선정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기존보다 대상을 절반으로 줄이고 유인부합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4주동안 진행되는 종합검사에서는 △보험금 지급 및 손해사정업무의 적정성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보험영업 내부통제 체계의 적정성 △민원다발 및 불완전판매 징후 보험상품의 판매 절차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한화생명은 자본확충과 즉시연금, 메리츠화재는 신계약지표와 사업비가 중점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말까지 한화생명에 대한 사전검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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