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주영 위원장 "ILO 핵심협약 비준, 정부·국회 진정성 있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LO 100주년 총회서 고용노동부 기자단 인터뷰
"국내 진전상황 지켜본 뒤 대통령 명담 요청 결정"
"민노총 경사노위 참여 촉구…노동계 힘 실려야"
"최저임금 1만원 국민적 공감대…늦더라도 실현돼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국제노동기구(ILO) 100주년 총회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제108차 ILO 총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유럽본부에서 15일(현지시각) 고용노동부 기자단과 만나 "(ILO 핵심협약 비준은) 한-유럽연합(EU) 타결 당시 정부가 나서 약속했던 부분이고 기업도 몰랐을리 없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에서 비준을 위한 진정성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가 가을 국회에서 ILO협약 비준을 추진하는 동시에 정부주도의 노동법 개정을 이뤄내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고 밝힌데 대해 "그런 과정들의 실제 로드맵이 공개된다면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겠지만 그게 명확하지 않다면 선비준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로페이 활성화와 경제민주화 추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6.10 leehs@newspim.com

아울러 경영계가 핵심협약 비준 전제조건으로 요구하는 파업 시 대체인력 허용, 부당노동행위 처벌금지, 사업장 내 쟁의행위 금지 등과 관련해선 "기업과는 주고받는 등가의 교환이 이뤄져야 하는데 한국의 노동상황이 열악한 상황에서 노동계의 양보만을 원한다면 그런 교환을 이뤄지지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대통령 면담 용의도 있음을 전했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가면 (대통령 면담을) 공식요청할 의사가 있다"국내 진전되는 상황을 지켜본 뒤 면담 요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노총의 주도적 제안으로 출범한 노사정 대화적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대화라는 경험이 일천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사정 간의 신뢰를 높이는 문제"라며 "너무 큰 합의들을 당장 만들어내기는 무리고 작은 합의들부터 이뤄내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주체가 내 주장만 하게 된다면 사회적 대화는 더 진전되기 어렵다"며 "책임있는 주체들이 의미있는 합의를 만들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노총이 경사노위에 참여해 사회적 문제에 대해 같이 논의하면 노동계에 더 힘이 실리지 않겠냐"며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를 촉구했다. 

최저임금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최근 2년간) 좀 더 올랐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산입범위도 넓혔기 때문에 기승전 최저임금으로 보기엔 무리인 측면도 있다"면서 "문제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인데 이분들의 지불 능력을 높이려면 카드수수료 인하, 임대료 인하, 프랜차이즈의 과도한 수수료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 당시 5명 후보 모두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내세웠고, 그만큼 국민적 공감대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은 어려워졌지만 한두해 늦어지더라도 1만원 수준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홍남기 부총리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년연장과 관련해서는 "우리도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데 정년연장을 통해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정년연장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더욱이 국민연금 개시연령이 늦어지면서 수급시기에 맞춰 노후 준비를 할수 있도록 정년연장을 하자는게 한노총의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