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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특산물, 서울 골목상권·전통시장 진출한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5:47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5:47

2020년 개장하는 서울시 도농상회와 입점 추진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전남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14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생산농가와 관계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도농상회에 입점할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생산자 간담회를 가졌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에서 소상공인 참여 확대와 매출 향상을 위한 서울 도농상회 조성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생산자들과 입점 상품과 물류에 대해 토론했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 서울 도농상회 15개소 내외를 조성한다. 도농상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직거래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과 특산품을 공급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이 도농상회에 입점할 수 있도록 생산 및 제조·가공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 구축한 수도권 농산물 공동물류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부터 서울까지의 유통비도 대폭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울시 도농상회를 통해 전남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이 많이 애용하길 기대한다”며 “서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을 때까지 전남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적극 공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도농상생을 위해 서울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친환경농산물과 Non-GMO 가공식품을 5월 말까지 151억원 가량을 납품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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