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부, 저수지·발전댐 홍수예방 총동원…'물그릇' 10억톤 늘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12일 여름철 홍수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 농업용 저수지 등 숨은 물그릇 10.4억톤을 추가 확보했다.
  • AI 예보 강화와 취약지역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후부, 12일 여름철 홍수대책 발표
농업용 저수지·발전댐·하굿둑 총동원
취약지역 철저 대비…침수 예보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여름철 홍수예방을 위해 농업용 저수지와 발전댐, 하굿둑 등 총동원해 '물그릇'을 대폭 늘린다.

또 홍수 취약지역의 위험요소를 집중관리하고 홍수 및 도시침수 예보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마련하고, 1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정부는 여름철 극한호우가 매년 심해지는 상황에서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숨은 물그릇' 확보와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DT) 기반 지능형 홍수 대응이다. 구체적으로 ▲물그릇 확보를 통한 홍수조절 강화 ▲예측 체계 강화로 선제 대응 시간 확보 ▲취약지역 및 위험요소 집중관리 등 3가지 중점 분야 19개 과제를 담았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5.12 dream@newspim.com

◆ 숨은 물그릇 10.4억톤 확대…홍수조절 기능 강화

우선 정부는 숨은 물그릇을 적극 발굴해 10.4억톤 규모를 추가로 늘렸다.

기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농업용 저수지, 발전댐, 하굿둑 등 기존 시설의 숨은 물그릇을 찾아 전년 대비 홍수조절용량 최대 10억 4000만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전체 홍수조절용량은 기존 108.2억톤에서 118.6억톤으로 10.4억톤 늘었다.

이는 한탄강댐 약 3개를 운영하는 효과와 유사하며, 댐 건설 없이도 대규모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함으로써 약 4조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용수 공급, 사전 방류 등을 시행해 물그릇을 기존 6억 4000만톤에서 최대 10억 6000만톤(4.2억톤 증가)까지 확대한다.

2026년 여름철 홍수예방 대책 [자료=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5.12 dream@newspim.com

◆ 금강·영산강·낙동강 하굿둑 정비…홍수조절 적극 대응

또 3개 하굿둑(금강·영산강·낙동강)과 아산만 방조제(한강 수계)도 홍수기 운영 기준을 정비하고 최대 1억 5000만톤의 홍수조절용량을 새롭게 확보한다.

각 저수지·하굿둑별 여름철 강수 상황을 비롯해 영농기 물 공급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물그릇을 확보할 계획이다. 홍수통제소가 지역별 강우 예보와 상류 댐·저수지의 방류 상황 등을 연계 분석해 홍수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홍수경계체제 지시'를 발령하고 하굿둑 시설관리자는 밀물·썰물을 고려한 사전 방류를 통해 물그릇을 최대한 확보한다.

아울러, 농업시설 중 홍수통제소의 수문 방류 승인 대상을 기존 38곳에서 58곳으로 20곳 확대해 유역별로 댐·저수지·하굿둑을 연계한 통합 홍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수문이 설치된 저수지 17곳과 2곳의 하굿둑(금강·영산강), 아산만 방조제를 홍수통제소의 수문 방류 관리 대상에 새로 편입해 각 시설 관리자와 홍수통제소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한 홍수 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발전댐도 여름철 극한 호우에 대비해 홍수조절용량을 기존 3억 8000만톤에서 최대 8억 5000만톤으로 4억 7000만톤 확대한다. 수력발전댐은 강우 예보 시 사전방류 등으로 예년보다 수위를 낮춰 물그릇 최대 4억 4000만톤을 추가 확보한다.

특히 2023년 홍수로 댐 월류가 발생했던 괴산댐은 수문개방과 함께 필요시 비상 방류설비를 가동해 과거 최대 홍수량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양수발전댐도 강우 예보 시 하부댐에서 상부댐으로 미리 물을 양수하고, 사전 방류도 병행하여 7개 댐에서 총 3천만 톤의 물그릇을 새롭게 확보한다.

기후부와 농식품부는 홍수기 전까지 시설관리자인 수공, 농공, 한수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물그릇 확보를 위한 유역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모의훈련, 현장점검 등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6년 여름철 홍수예방 대책 [자료=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5.12 dream@newspim.com

◆ 예측체계 강화로 대응시간 확보

정부는 또 도시침수예보 대국민 알림,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및 초단기 기상예보, 홍수특보지점 집중관리 등 예측체계 강화로 위험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알려 대응시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도시침수예보는 서울특별시 강남역 및 신대방역 일원 6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침수범위와 침수심을 미리 예측하고, 침수주의보(침수 가능성 사전 예측시), 침수경보(실시간 침수 발생 또는 발생이 확실시)를 발령하는 체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 경찰, 소방관서에서 출입통제, 차수판 설치 등의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주민들이 위험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2024년부터 시행 중인 인공지능 홍수예보의 예측모형을 개선해 새로운 자료의 신속한 재학습 등으로 정확도를 제고한다. 그 뿐만 아니라, 홍수특보지점 중 수위 상승속도가 빠르고 기준 수위 도달시간이 짧은 홍수특보지점은 발령 시각과 실제 특보 도달시간 등 과거 홍수사상을 분석하여, 위험한 특보지점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충분한 주민 대피시간을 확보한다.

◆ 취약지역 및 위험요소 집중관리

마지막으로 홍수취약지구, 하천시설, 하수도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재난문자 정비,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AI CCTV) 등 대응력 강화를 통해 취약지역 및 위험요소에 피해가 발생하기 전 빠르게 조치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특히, 재난문자 정비를 통해 기존에 안전안내문자로 발송하던 홍수정보 '심각' 단계 정보는 휴대전화의 최대 볼륨(40dB 이상)으로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로 격상해 발송한다. 홍수정보 '심각' 단계는 하천의 범람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계획홍수위'에 도달했음을 나타내는 단계임에도 그간 '안전안내문자'로 위험 상황을 알림에 따라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극한호우로 침수된 모습 [사진=뉴스핌 DB] 2025.09.07 lbs0964@newspim.com

한편, 기후부는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기간'을 운영하며 합동 모의훈련, 지방정부 간담회, 홍수안전 순회교육, 소속·산하기관 홍수대응 체계 점검 등으로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했다.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에도 관계기관 간 적극 협력하여 홍수 대응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기존 댐·저수지·하굿둑의 물그릇 확보를 통한 홍수 대응 강화는 기존 가용자원 활용을 극대화해 수조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한 사례"라며 "빠르게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은 물론,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평소 홍수조절에 활용하지 않았던 시설물까지 홍수 조절에 전면 활용해 올 여름철 홍수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