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관련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렇지 않으면 3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중국과 합의를 이룰 것이라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합의를 하지 못하면 3250억 달러 중국산 재화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밝힐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아직 두 정상의 회동 계획을 확인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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