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장관이 단장...내년 1월 30일까지 운영
"적법절차 따라 투명·성실·신속 조사 진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외교부는 정부 방침에 따라 내부 직원의 12·3 불법 계엄 관련 여부를 조사할 '헌법 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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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12명으로 구성된 외교부 TF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단장을 맡아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 달 12일까지는 불법계엄 가담 관련 제보를 받는 '제보센터'도 운영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 내에서 투명하고 성실하게 신속한 조사를 진행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의 TF 구성은 이날 국무총리실이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에 대한 후속 조치 성격이다. 외교부는 TF 구성 대상인 49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집중 점검기관 12곳 중 하나다.
외교부는 12·3 불법계엄 직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계엄 정당성' 입장이 담긴 조태열 외교부 장관 명의의 공문을 주미 한국대사관에 보낸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