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교원 역량 강화 목적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가 예비 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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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교육부는 2019년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지원(SWEET) 2차년도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초등학교 수업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 과목으로 지정 됐지만 교원양성기관 안에서는 컴퓨터 관련 과목의 이수 학점이 부족해 교원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교육대 10곳,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12개 국립초등교원양성기관은 지난해 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 계획 등에 따라 대학별로 1억4000만원에서 최대 2억6000만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초등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지원 사업은 공동참여 과제와 대학별 과제로 구성된다.
올해 공동참여 과제는 예비교원의 소프트웨어교육 역량의 향상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문항을 개발하는 것이다.
대학별 과제는 전체 재학생 대상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및 심화 전공 내실화, 소프트웨어 기반 융합교육 기반 조성 등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선이 주된 내용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오는 13일 대구교육대학교에서 1차년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소프트웨어교육의 현장 안착과 활성화는 담당교원의 역량에 따라 좌우된다”라며 “1차년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에는 초등예비교원의 실제적인 소프트웨어교육 지도역량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