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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별세, 조문 정국이 남북관계 개선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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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북한 3차례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방북
北, 김대중 대통령 서거 조문단 파견 선례
조문단 파견 여부 관계 개선 '바로미터' 될 듯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97) 여사가 10일 별세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문단을 파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생전 북한을 3차례(2000년, 2011년, 2015년) 찾은 이 여사다. 특히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에는 평양에서 직접 조의를 표했다.

외교가 안팎에서는 이 때문에 남북이 현재 소강국면을 이어오고 있지만, 북측의 조문단 파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선례가 있다는 점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 북측은 지난 2009년 8월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조문단을 파견해 조의를 표했다.

당시 조문단 파견은 전적으로 북측의 ‘자율의사’에 따라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김 전 대통령 서거 다음날인 2009년 8월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명의의 조전을 보내왔고, 이어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앞으로 조문단 파견 계획을 통지문 형식을 통해 전달해 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2019.06.11 mironj19@newspim.com

같은 달 21일에는 당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김영건 통일전선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조문단이 특별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도착 직후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이어 김형호 국회의장 등을 만났다.

조문단은 한국 방문 이틀째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만났다. 현 장관과의 만남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최초의 남북고위급회담으로 평가됐다.

한국 방문 사흘째에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도 만났다. 조문단은 이를 계기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북한이 이번에도 조문단을 파견할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희호 여사를 만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후보군에 꼽히고 있는 모양새다.

[하노이 로이터=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아울러 북측이 조문단을 파견하는지 또 그렇게 한다면 어떤 인사를 남측에 보내는지가 남북관계 개선 의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임재천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북측이 조문단을 파견할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보낸다고 한다면 누가 조문단에 포함되느냐가 중요하다”며 “당에서 위상이 높거나 김 위원장의 최측근을 보낸다면 이번을 계기로 관계개선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 “다만 반대의 경우라면 순수하게 조의를 표하는 경우가 될 것이며, 기회가 된다면 실무차원에서 대화를 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2008년 5월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명의의 조전만 남측에 보내왔다.

이에 근거 일각에서는 조문단 파견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도 내놓는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북전문가는 “북측이 조문단을 파견하면 남쪽에서는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를 할 것”이라며 “그게 만일 부담이 되면 안 보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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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상대 골키퍼의 골킥을 끊어낸 뒤 빠른 드리블로 전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은마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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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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