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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올해 첫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6월08일 12:46

최종수정 : 2019년06월08일 12:46

예술여행도시, 광주사업·수영대회 관광 준비 등 논의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양림동 이강하미술관 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주재로 ‘2019년 제1차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7기 관광진흥을 위한 각종 시책을 설명하고 관광진흥종합계획을 검토하는 한편, 주요 관광시책 운영방향 등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하미술관 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주재로 2019년 제1차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의 개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김점기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 이용헌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대표이사, 김하림 조선대 중국어문화학과교수,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교수 등 17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광주시 관광분야에 대한 주요 계획과 현안 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신겸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는 예술관광을 주제로 한 ‘예술여행도시, 광주’ 사업의 기본구상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강 교수는 "예술여행도시 광주가 지닌 풍부한 문화예술 코드를 다채로운 관광자원과 융복합해 대안적 관광브랜드로 육성하고 국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라며 "최근 전문가와 떠나는 건축기행, 미술관 아트투어, 공연예술, 문화예술축제 관련 여행상품이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하미술관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광주시]

위원들은 도시관광의 강점을 살리는 방안으로 젊은층의 접근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활성화를 제안하고, 다양한 관광 관력 인력개발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영대회 기간 중 관광분야 준비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양림동 이강하미술관에서 개최된 이번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는 ‘광주다움’을 담고 있는 관광비전과 전략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주신 말씀들을 잘 새겨서 광주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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