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정유미, '케세라세라' 남녀 주연 물망…12년 만에 리메이크로 재회할까

기사입력 : 2019년06월07일 16:59

최종수정 : 2019년06월07일 16:5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드라마 '케세라세라'가 올 하반기 리메이크된다. 12년 전 남녀 주인공 에릭과 정유미가 출연 물망에 올랐다.

7일 '케세라세라' 제작사 JS픽쳐스는 "현재 '케세라세라' 리메이크를 준비 중에 있다. 시즌2 개념은 아니다"라면서 "주인공 에릭과 정유미가 출연을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드라마 '케세라세라'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5월까지 MBC에서 방영됐다. 백화점과 패션업계에서 일하는 네 남녀의 일과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의 김윤철 감독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붉은 달 푸른 해'의 도현정 작가가 만났다.

특히 '케세라세라'는 방영 당시 가수 출신이던 에릭과 당시 신인이던 정유미가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현재의 자리로 발돋움한 계기가 된 작품이다.

정유미와 에릭의 출연이 성사될 경우 12년 전 '케세라세라' 호흡에 이어 '연애의 발견'으로 사랑받은 후 세 번째로 만나게 된다. 드라마는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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