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카일 워커가 자책골을 넣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잉글랜드의 카일 워커가 자책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잉글랜드가 후반 시작과 함께 래시포드를 교체하고 해리 케인을 투입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네덜란드 프로메스가 쐐기포를 넣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기마랑이스 포르투갈=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연장 접전 끝에 잉글랜드를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에스타디오 아폰소 엔리케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 A 준결승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의 래시포드와 네덜란드 데리흐트가 1대1 동점을 만든 가운데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 전반 스톤스의 치명적인 실수를 틈타 데파이가 슈팅 기회를 잡았고, 픽포드가 쳐낸 공을 프로메스가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연장 후반 8분에도 데파이가 연결한 패스를 프로메스가 쐐기포로 연결하면서 네덜란드는 잉글랜드에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0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2019.06.07.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