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재)원주문화재단이 공연과 체험을 가미한 '원주에서 만나는 신나는 문화예술여행'을 추진한다.

강원감영에서 열린 신나는 문화예술여행 모습 [사진=원주문화재단]

5일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원주에서 만나는 신나는 문화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로 즐기는 원주! 문화예술 모여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14일과 15일 원주시청 푸른광장과 혁신도시 낭만섬, 단계동 장미공원에서 진행한다.

먼저 14일 오전 11시 시청 푸른광장에서는 마임리스트 안동윤의 마임공연이 지역 어린이들을 만나게 된다. 오후 6시에는 원주생활문화예술단체들이 꾸미는 클래식 공연과 강원감영 국악예술단의 국악공연이 준비돼 있다.

15일 오후 2시부터는 독립문화예술공간인 혁신도시 낭만섬에서 청년버스킹 공연무대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오후 6시 장미공원에서는 생활문화예술단체들의 댄스무대와 세계대회 챔피언 진조크루의 화려한 비보이 무대가 펼쳐진다.

'원주에서 만나는 신나는 문화예술여행'은 총 24회에 걸쳐 수변공원, 장미공원, 백간공원, 따뚜야외공연장 등 지역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축제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매번 색다른 체험과 공연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