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7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한국 대 호주) 경기를 시민들이 응원할 수 있도록 구덕운동장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1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A매치에 대한 부산시민의 관심은 상당히 높다.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5만여 장이 이미 매진됐다.
부산시와 대한축구협회에 입장권 구매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왔고 이런 부산시민의 축구에 대한 열기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응원전을 위한 구덕운동장 개방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응원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당일 기상여건이 야외응원전에 우호적이지 않지만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1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A매치에 대한 부산시민의 열정을 보여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