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소나기' 모티브로 첫사랑에 대한 기억 노래
7월 13일 대학로 TOM 2관에서 개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리틀잭'의 캐스팅이 5일 공개됐다.
[사진=HJ컬쳐] |
뮤지컬 '리틀잭'은 1967년 영국의 한 밴드인 '리틀잭'의 보컬 '잭 피셔'가 그의 전부가 돼버린 첫사랑 '줄리 해리슨'에 대한 기억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했다.
2016년 초연 당시 문학적 소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귀에 맴도는 매력적인 넘버가 큰 인기를 끌며 주목받았다. 또한 무대 위 4인조 밴드가 함께 호흡하며 출연 배우뿐만 아니라 밴드 멤버들까지도 큰 관심을 받았다.
자신의 콘서트에서 첫사랑 줄리 해리슨에 대해 노래하는 남자 '잭 피셔' 역은 초연에 이어 배우 정민과 유승현이 다시 돌아오며, 배우 박규원, 황민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잭 피셔의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인 '줄리 해리슨' 역은 배우 김여진과 홍지희, 이혜수가 함께할 예정이다.
뮤지컬 '리틀잭'은 7월 13일부터 대학로 TOM 2관에서 개막한다. 오는 11일 오후 3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