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명 모집에 4745명 응시원서 접수
1차 시험 7월 27일 전국 14개 지방경찰청 지정 장소서 실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대학은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4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대학 총 100명 모집에 474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4532명이 지원해 5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해 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학력별로 재학생 2541명(53.6%), 졸업생 2150명(45.3%), 기타(검정고시 등) 54명(1.1%)이다. 계열별로 인문계열 2497명(52.6%), 자연계열 2184명(46%), 기타(검정고시 등) 64명(1.4%)으로 집계됐다.
학교 유형별로는 일반고 3349명(70.6%), 특목고 416명(8.8%), 자사고 911명(19.1%), 기타(검정고시 등) 69명(1.5%)이었다.
[표=경찰청] |
응시원서를 접수한 사람은 오는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업체인 진학어플라이 웹사이트에서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1차 시험(국어, 영어, 수학 3과목)은 7월 27일 전국 14개 지방경찰청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실시한다. 체력시험 및 인·적성검사는 9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면접시험은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수학능력시험(50%), 1차 시험(20%), 고등학교 생활기록부(15%), 면접시험(10%), 체력시험(5%)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16일 발표 예정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