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귀어·귀촌 박람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9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
귀어‧귀촌 박람회는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정부의 지원정책을 알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약 7000명이 방문했다. 참여 인원은 1100여명에 달한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어촌의 급속한 고령화 및 어가인구 감소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젊은 인재들의 어촌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어촌, 활력바다’라는 주제로 정했다.
박람회에는 해수부를 비롯한 지자체, 어촌어항공단, 수협 등 귀어‧귀촌 관련 기관들이 함께한다.
2019년 귀어·귀촌 박람회 포스터 [출처=해양수산부] |
올해 박람회장에는 234개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전시관에는 귀어‧귀촌 관련 정부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귀어귀촌종합관’과 귀어로 성공한 청년 귀어인을 만나볼 수 있는 ‘청년성공사례관’, 귀어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귀어닥터상담관’ 등이 꾸려졌다.
특히 귀어에 성공한 청년 12인을 소개하는 ‘청년성공사례관’에서는 청년귀어인 대표 3인의 성공사례를 거리공연(버스킹) 형식으로 소개하는 행사가 매일 1회 진행된다.
또 귀어닥터상담관에서는 귀어‧귀촌 희망자들이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어선어업, 양식어업, 정책자금, 어선중개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귀어닥터)들의 상담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제주도로 귀촌한 유명 방송인 허수경 씨의 초청강연, 어촌계장과 청년귀어인이 함께 어촌의 장점과 귀어정보를 전해주는 토크쇼, 바다해설사 이야기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양수 해수부 차관은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분들에게 필요한 귀어‧귀촌 정보들을 풍성하게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성공적인 귀어‧귀촌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