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300만송이 튤립과 국내 최대 12km 해수욕장이 있는 임자도에서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섬 깡다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인 깡다리 요리 및 시식회,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깡다리 젓갈 담그기, 수산물 깜작경매, 깡다리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깡다리 축제 홍보 리플렛 [사진=신안군] |
특히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깡다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 판매코너와 함께 깡다리 튀김, 조림 등을 요리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지난 4월 간재미, 5월 홍어축제를 시작으로 6월 깡다리, 병어, 밴댕이, 7월 민어, 9월 불볼락, 10월 왕새우, 낙지, 11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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