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주택 및 농경지, 도로변 등 생활권 수목에 의한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산림 패트롤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5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진안군 산림 패트롤팀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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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생명·재산 지킴이 산림 패트롤팀을 운영한다. 사진은 주택피해 위험목 제거 모습[사진=진안군청] |
주요 임무는 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산림 관련 장비를 이용하여 강풍 시 주택으로의 도복 위험목과 농사에 피해를 주는 지장목, 차량 및 통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변 고사목의 제거 등이다.
군은 지난해 총 182개소 주택, 도로변 등의 위험목 390주를 제거하였고, 올해 현재까지 44개소 96주의 위험목을 제거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산림 패트롤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읍·면사무소 및 진안군청 산림과 경관녹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수목제거 대상지 소유자의 동의 여부,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민원처리 가능 여부를 판단 후 신속 처리하게 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