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상무부가 한국·일본·미국산 폴리페닐렌 설파이드(PPS)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업체의 요청에 따라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한 PPS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덤핑돼 자국 산업에 타격이 있었는 지 여부를 조사한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란 자동차용 부품 등 금속 부품을 대체하는 가볍고 강한 특성의 플라스틱으로, PPS는 자동차용 배기가스 밸브 등 부품을 비롯해 각종 센서, 전기ㆍ전자부품, 전자레인지, 다리미 등 내열성이 요구되는 제품의 재료로 쓰인다.
반덤핑 조사는 길게는 일 년 반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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